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대 꿈 (문단 편집) == 치료방법 ==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만, 군대 꿈을 꾼 날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가 종종있다. 정말로 극심할 경우 기상 후 온 몸에 식은땀을 흘리고 있거나, 덜덜 떨리거나,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몸살 정도로 끝나지만 사람에 따라 이런 증상이 계속될 경우 약물이나 집중 진료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한국 내에 징병제와 [[대한민국 국군/군대문화|군대문화]], [[똥군기]] 등의 비현실적인 문화가 유지되고 있는 이상 계속될 이 현상의 해결법으로 군대 트라우마에 대한 '''공론화'''를 통해 군대 꿈이라는 것이 마음의 상처에서 비롯된 것임을 대중들에게 인지시키고 대대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상담 및 치유 활동을 통해 완화시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집 지키는 개|현역병과 전역자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지 않은 한국에서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징병제나 군대 문화 등 상기한 문제들이 사라지기 전까지 군대 꿈도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문가들도 못박은 셈이다. 증상이 염려스러운 점은 나이가 일흔에 가까운 환자도 있다는 점이다. 발견되는 사례는 주로 행정 착오로 다시 돌아가는 꿈들인데, 그정도로 나이가 있으면 상식적으로 재입대를 할 일이 전혀 없고 스스로 그것을 아는데도 악몽을 꾸게 된다. 정신적 충격이 크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경과했으면서도 두려워하는 것이다. 다만 과거에는 [[한군두|실제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말년병장으로 제대했는데, 행정착오로 이등병부터 재입대를 하여 군생활을 두 번 하였기 때문에 국가를 대상으로 소송을 건 경우도 있었다. 소송은 너무 과거의 일이라 기각되었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2/11/005000000200211221551742.html|출처]] 사례에서도 보이듯이 대체로 '''--훈훈한--병장시절이 아니라, 군대에 처음 입대하는 꿈이 많은데, 이는 그때 받았던 공포와 충격이 컸다는 증거다.''' 군생활이나 비슷한 성질의 집단생활을 해보지 않은 20대 초반의 청년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 하루만에 사회와 단절된 채 욕설이나 고함, 면책을 받고 군기훈련[* 구타는 군 창설부터 군법상 원칙적으로 위법이나, 관례적으로 허용했고 자대와 훈련소에서 이를 용인하는 분위기였다. 21세기 들어서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분적으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잔존해 있다]].]을 받으면서 그 충격과 공포가 매우 컸고, 그러다보니 다시 군대에 끌려가는 꿈을 꾸게 되는 것이다. [* [[대구 지하철 참사]]당시 생존자 중에선 지금도 불타는 지하철이 꿈에 나오며 악몽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고, 마찬가지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충격을 크게 받았던 사람들은 지금도 침몰하는 배가 꿈에 나오며 악몽에 시달리는데, 이런 것들과 같은 경우다. 폭력 등 범죄 피해자 등이 아무리 되갚음을 시원하게 성공하고나서도 그 이전의 피해 상황으로 돌아가는 악몽도 그렇다. 비록 사건 자체는 해결되었지만 아직 상처는 아물지 않았기 때문. [[PTSD]] 문서에서도 비슷한 비유가 있지만 괴한에게 흉기로 당한 뒤 성공적으로 제압했지만 그렇다고 흉기로 인한 상처가 곧바로 치료되는 게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한군두]]로 유명한 [[싸이]]는 "요즘 군필자들이 군대 꿈을 꾼다고 하던데, 내가 군대 한번 더 갔다 오니깐 '''그 뒤로부터는 군대 꿈이 한번도 안 꿔지더라'''."라고 하였다. 큰 충격을 받아 악몽에 시달릴 때 일반적으로는 악몽의 장소를 기피하게 되는데, 막상 다시 가서 생각만큼 충격적인 곳은 아니란 것을 알게되면 트라우마가 완화될 수도 있다. 마치 어린 시절 충격을 받았던 공포영화의 장면이 가위 눌릴 때마다 악몽으로 자주 등장하다가, 훗날 성인이 된 후 그 영화를 다시 보니 유치하고 별것 아니란 것을 알게되어 그 뒤로 악몽에서 벗어났다는 경우도 있는 것처럼. 이것 외에도 6.25시절 젊은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이 든 지금도 악몽에 시달리며 한국을 아예 기피하여 예전 6.25시절의 전쟁터인 한국으로만(아비규환의 지옥)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한국에서 그 할아버지들을 초청한 다큐가 있다. 그 할아버지는 예전 자신이 전쟁을 치렀던 곳을 돌아보며 자신의 기억 속의 그 지옥 같은 모습을 떠올리며 묘사했는데, 발전한 한국 거리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전쟁에 참전하기를 잘했다라고 고백했는데, 그 후 마음의 상처가 어느 정도는 치유된 듯한 밝은 모습이 되었다. 위에서도 군대에 관련된 담소를 하는 것이 답답한 마음을 더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나와 있는데, 무작정 그것을 피하고 억누르는 것보다 오히려 정면으로 마주 하여 털어놓는 것이 마음의 응어리를 덜어낼 수 있는 것이다. 심리상담같은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고민을 무작정 억누르는 것보다 털어놓는 것이 심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고. 사실 군대 꿈은 누구나 꾸고 군대란 곳이 상처를 줬다고 하지만, 동시에 [[군대 무용담]]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 한국 남자들이 즐겨하는 얘기이기도 하는데, 이것은 언뜻 보면 모순처럼 보이기도 하나 실은 자신이 고생한 얘기를 하며 그동안 말 못 했던 상처를 털어놓는 과정이므로 정신 건강에는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고생한 얘기를 과장해서 무용담을 늘어놓는 것도 어찌보면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안타까운 심리일 수도 있다. 내가 이렇게 고생했으니 좀 알아달라는 절박한 호소이기도 한 것이다. 따라서 군대 무용담 늘어놓는 사람들을 무작정 기피하거나 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참 고생하셨다고 한마디라도 해주자. 그 한마디만으로도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심리상담센터에서 어머니들이 내가 집에서 자식들 뒷바라지 다 해주고 고생했는데도 자식들에게 무시 당한다며 눈물 흘리는 상담사례를 흔히 볼 수 있는데 그렇게 고생해도 집에선 알아주지도 않고 그런 것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이다. 그 어머니들은 그저 그 말을 토해내고 상담선생님이 진지하게 자신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것만으로 마음의 상처가 완화되며 한결 후련해지곤 하는데, '군대 꿈'과 '군대 무용담'이라는, 어찌 보면 서로 상반된 것처럼 여겨지는 것도 실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군대 무용담을 토해내고 다른 사람들이 그 무용담을 들어주고 고생했다고 위로해주면 군대 꿈의 트라우마가 완화되는 것이다. 위의 어머니들이 자신이 가정을 위해 희생했다고 거창한 보상을 바라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그저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던 것처럼 예비역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